본문 바로가기

나도 모르게 으슬거리는 냉방병 # 이상하게 날씨가 더워지면서 배가 살살 아픈 횟수가 많아지고 있어요. 추운 겨울이면 이해가 가는데요, 그것도 아니고, 음식도 잘못먹은 게 없거든요.. # 아휴, 찬바람이 머리위로 스치기 시작하면 정말이지 집중이 잘 안돼요. 그렇다고 냉방병 때문에 회사 자리를 옮기기도 뭣하고요.#. 차가운 바람이 빵빵 나오는 버스 자리에 앉아있었는데요, 내리자마자 몸이 떨려왔어요. 실내에서 에어컨 가동을 하기 시작하면 으레 나오기 시작되는 말들입니다. 냉방병은 매년 겪는 일이라서 '올해 또 견뎌야겠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이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에는 몸이 축나는 꼴이 되고 말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을 지속적인 냉기에 노출되도록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신체가 건강해야 하는 일, 하는 공부가 더.. 더보기
요상하게 생긴 초석잠 왜찾을까 건강 프로그램을 시청하다보면 '초석잠'이라는 식물 이름을 종종 들어보았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굉장히 특이하네?" 정도로만 인지하고 넘겼는데요, 시간이 흘러 또다시 TV에 나오더라고요. 두세번 반복해서 접하니, "대체 뭐길래 저러지?" 약간의 호기심이 들더군요. 외관상 가장 큰 특징 '골뱅이 모양'이라고 해요. '윙? 어디가?' 저도 처음에는 당황스러워서 잎이 그런가?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알고보니 뿌리 때문이었어요. 나선형 모양으로 커지는 이 덩이줄기의 모습이 골뱅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래요. 눈크게 뜨고 구별해야 하는 사실! 초석잠의 생약명 중에서 'Stachys' 이것과 동일한 학명을 지닌 석잠풀과 혼동을 일으켜 같은 식물로 간주하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이점을 표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