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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배에서 꾸륵꾸륵 이거 크론병인가

Q. 처음에 크론병(Crohn’s disease)이라는 걸 알아챘나요?

솔직히.. 잘은 몰랐습니다. 그저 스트레스성 복통일거라고만 생각했거든요. 뭐 가끔 설사도 하고 그랬기 때문에 딱히 의심을 하거나 그러진 못했죠. 지금 돌이켜보니 왜 그때 당연한거라고만 여겼는지.. 모르겠어요.


이외에도 식욕이 없어지거나 평소에 나지않던 이나고 전신적인 무력증, 체중감소 등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크론병의 대부분의 환자들은 항문 근처에서 뭔가모를 불편함이 느껴지고 고름, 주의 구멍뚫리는 누공, 찢어지는 열상을 흔히 보입니다. 만약 발전된 경우, 위장관을 비롯해 소장까지 침범하게 되기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내시경으로 들여다보면 마치 자갈을 깔아놓은 듯한 생김새이며 궤양도 함께 있는게 대부분입니다. 



사실, 크론병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질병이었는데요, 요근래 10여년 전부터 발병률이 상승하고 있어요. 왜 그런걸까요?



 우리 식생활이 서구화로 차츰 바뀌게되고 (물론 밑바탕은 한식이지만요~) 위생적인 환경이 되면서 감염성 질환보다는 자가 면역성이 원인이 되는 병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크론병이랍니다. 식도부터 항문까지의 범위에서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거죠. 
 쉽게 재발되기도 하기에 완치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니 항상 본인이 관리하면서 해가 되는 것은 미리 피하고 도움이 되는 것 위주로 섭취하고 생활해나가야 하는게 중요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서구인에게 흔히 걸리고, 선진국병이라고도 불렸어요. 그러다 최근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여러 아시아국가에서 발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든 연령층이 발생가능하나 주로 젊은이가 많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어요


장관 외에서 나타나는 것들

 몸의 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무릎이나 손, 발 등 다양한 곳인데요, 다행히도 모양을 변형시키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해요.



 눈부심이나 두통, 시력이 저하되기도 하는데요 그중 포도막염이 진행되면 그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피부에 만약 5센티미터 이내의 작은 혹같은 것이 만져지고 누르면 아플 수도 있습니다. (결절홍반/괴저성 농피증)


크론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은?

Q. 가족이나 친척 중에 환자가 있나요?

그렇다면, 유전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에 본인 또한 발병률이 높아요.  


Q. 패스트푸드 혹은 고열량 음식을 자주 섭취하나요?

서구화적인 생활이 크론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어요. 


Q. 흡연자인가요?

비흡연자보다 굉장히 높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재발률도 높다고 조사되었습니다.


피하는게 좋은 음식

고지방식, 자극적인 소스가 가민된 것, 커피, 술,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