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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탄수화물 중독에 빠진 나, 이대로 쭉?

자가진단해보아요

1. 아침식사로 밥이 아닌, 빵이 더 당긴다
2. 15~16시 정도에 급격히 배고파서 공부든 일이든, 집중이 안된다

3. 끼니 챙겨먹는게 귀찮다

4. 책상 위나 소파 옆에 항상 주전부리가 구비되어있다

5. 밥 먹자마자 뒤돌아서면 배가 고픈 것 같다

6. 잠들기 전에 뭐라도 하나 먹어야 잠이온다

7. 체중 줄이기를 시작하면 2~3일을 넘기지 못한다

8. 달달한 디저트가 자꾸 당긴다

9. 음식을 먹을때마다 백퍼센트 만족하는 날이 드물다

10. 먹는걸 중단해도 되는 타이밍이지만 손은 멈추지 않는다


4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탄수화물 중독에 걸린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주요 3대 영양소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그리고 지방, 이렇게 세 가지로 꼽습니다. 신체 대사를 원활히 하고 구성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이중에 하나라도 빠지거나 모자라다면 이상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 현대인의 식이적인 문제를 꼽자면 영양소를 과하게 섭취하는 것이죠. 먹을거리가 귀하던 과거의 시절과는 180도로 달라진 상황입니다. 



탄수화물을 적정량 이상으로 먹으면 우리몸은 가장먼저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이 과다분비 되는데요, 그러면 혈당은 다시 급격히 떨어져 허기지게 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대사증후군이나 고혈압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식은 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양을 조절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 300g~400g 정도에요. (2000칼로리 기준)


과다 섭취 = 살이찐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몸속에 기준치 이상으로 많이 들어오면 에너지원으로 사용 후 남게된 포도당은 지방으로 변환됩니다. 그 후로는 몸에 켜켜이 쌓이게 되는 거지요.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어요!

우선은 GI 혈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택해야지만 중독되지 않습니다. 이게 왜 좋냐면, 소화되고 흡수되는 시간이 느리고 혈당도 천천히 올라가기 때문이죠.



GI 높은 것: 식빵, 감자, 흰쌀밥
낮은것: 통밀빵, 잡곡, 현미, 채소, 콩, 과일, 견과


영양소를 골고루!


편식하면 여러모로 좋을 게 없죠? 만약 성장기에 높인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더더욱이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것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을 먹으면 포만감이 채워져 배고픔 정도가 줄어들거에요. 돌아서면 배고프고, 입이 심심한 사람에 해당된다면 바로 실행으로 옮겨보세요!


정제된 탄수화물은 멀리하기!

과자와 초콜릿, 빵, 아이스크림 그리고 인스턴트는 평소보다 더 자제합니다. 참, 말은 쉬우면서도 실천하기가 싫고 또 어려운 건 당연합니다. 



지금까지 흰쌀밥만을 고집했다면, 이제는 잡곡을 조금씩 섞어보세요. 요즘은 잡곡뿐만 아니라 현미도 식감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나오는게 많더라고요. 


한꺼번에 많은 양의 식사는 이젠 그만!

하루동안 먹는 음식을 수첩에 적어보고, 소식하면서 자주 섭취하세요.


운동을 루틴화!

매일 하기 힘들다면 일주일에 적어도 몇번! 이렇게 자신만의 규칙을 정해봐요.



한번에 나쁜 습관을 모두 날려버리는건 불가능하고, 또 실패할 확률도 크기에 하나씩 그리고 조금씩 바꿔보도록 해요. 오늘하루, 내일, 그다음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눈에 보이게 그래프를 작성하는 것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