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 기혼자 + 명절 연휴 때마다 시댁으로 가는 사람
다음 3가지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거의 100퍼센트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명절 증후군'을 앓는 것이지요.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 거 없지 않나요?!"
이런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하는 이는 아마도 미혼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아니면 정말로 꿈의 세계에 살고 있는 분이거나요~ ^^;
명절이 다가오는 한두 달 전부터 벌써 머리가 지끈거리고 스트레스와 피로감에 시달리는 여성이 날로 늘어만가고 있습니다. 결혼년차가 많을수록 더욱 심해져간다는 주변의 증언들이 날로 늘어가고요ㅠ.ㅠ
이런 이유로 골드미스를 자진해서 선택하는 여성이 많다는 통계자료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만땅으로 몰려오게 하는 명절 증후군, 너의 정체는 뭐니?!
전형적인 특징인 두통, 만성피로, 눈을 감아도 감아도..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 과거 시댁에서 안좋은 일을 겪었던 것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겪게될 일들에 대한 걱정거리들.. 가슴답답함, 아무것도 하기싫어지는 무기력증, 불안증세, 우울증, 요통, 뼛속깊이까지 파고드는 근육통, 폭식 또는 식욕저하, 소화불량 등 다수
이렇게 노력하면 명절 증후군 극복할 수 있어요
1.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습니다
명절 스트레스로 꽉 차있는 마음부터 우선 진정시키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찾습니다
갑작스런 노동과 친척들과의 만남으로 밤늦게 잠을 이루어 바이오리듬이 깨진 상태입니다.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오도록 조금씩 노력해봅니다.
3. 목과 어깨, 허리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하여 뭉쳐있는 근육통을 줄입니다
4. 심신과 마음의 피로를 뜨끈한 사우나에서 씻어냅니다
5. 사생활을 파고드려는 질문에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나만의 답변을 강구해봅니다
"언제 애낳을거니?!"
"언제 결혼할거야?!"
"취직은 했니?"
"누구누구는 어느 회사 다닌다고 하더라"
"너 생각해서 하는 소리야"
이러한 직설적인 질문을 받았을 경우에는
"걱정해주시는 건 감사합니다만, 그건.. 저희가(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다음번에 뵐때는 좋은 소식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답변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6. 무조건 속으로 참지만 말고 대화로 풀 수 있는 것들은 부드러운 말투로 대화를 시도해봅니다
물론 시도하자마자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조금씩 변화해간다면 언젠가는 모두가 행복한 명절 분위기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때 남편의 역할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사실, 기억하시고요.
7. 모든 가족이 일을 분담하여 누구에게 일이 몰리도록 하지 않습니다
8. 화병이 심해져서 감당하기가 버겁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9.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차와 함께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로즈마리차 카모마일차
여성의 희생이 강요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한 명의 희생으로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지금까지도, 아니 앞으로도 행해지게 된다면 과연 우리의 미래가 행복할까요? 후손에게도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고 물려주고 싶습니다.
명절에 고생한 어머니, 며느리, 자녀에게 "고마워", "수고많았다" 한마디로 따뜻함을 전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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