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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혹시 무좀 맞는건지 의심될만한 것들 무좀을 앓고 있기에 대중목욕탕이나 사람 많은 곳에 갈 때, 특히나 신발을 벗어야할 때면 괜시리 발이 민망한 적이 많았을 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우린 언제부터 이 무좀을 부끄러움의 병으로만 여겼을까요? 마치 평소에 씻는 것을 게을리한 것 같은 죄책감을 의무적으로 느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무뎌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내가 왜 이래야만 하지?!'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보균자인 것마냥 가까이 오기를 꺼려하는 이를 만날때면 그 억울함은 배가 되어 버리죠. 이렇듯 우리의 삶의 질을 야금야금 떨어뜨려주는 지긋지긋한 이 병에 대해 오늘, 한번 알아보자구요! 너의 정체는? 우리 피부는 여러층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이중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에 곰팡이균이 생기면서 .. 더보기
바지락쑥국 이대로만 하면 사먹는것보다 나아요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기막힌 국이죠? 바지락쑥국은 제가 20대 때만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야말로 아재들만 즐겨먹는 그러한 음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러한 요리에 조금씩 눈길이 가더라고요. 이 쑥국이 바로 저의 입맛을 바꿔버린 특별한 집밥이랍니다! 바지락쑥국 재료: 쑥 2줌(약 250g), 바지락살 1팩(150~200g), 대파 절반, 들기름 2T, 된장 2T, 국간장 2T, 소금, 들깨 5T (취향에 따라 조절) 육수: 물 15컵, 멸치 2줌, 양파 1개, 마늘 3~4개, 생강가루 조금, 청양고추 1개 쑥국 끓이는 법 스타트! 1. 가장 먼저 쑥 손질을 해줍니다. 그리고 씻은 다음, 물기를 뻬주세요. 쑥을 만져보면 유난히 질긴 줄기나 잎이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