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과 멥쌀, 밀가루 등의 재료를 찌는 방법으로 만들어 물과 누룩을 함께 발효시키는 술이에요. 막걸리 알코올 도수(평균적으로 5-8도 정도 된다)는 낮은 편이며 주조과정의 특징상 유산균과 효모가 풍부합니다.
유산균이 많다!
발효시켜서 만들기에 그만큼 몸에 좋은 물질이 많아요. 또 식이섬유도 많아서 장활동량이 증가합니다.
그렇지만 막걸리는 술이다!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끝맛이 고소하면서도 특유의 쌀맛에 한잔, 두잔 나도 모르게 들어가게 되는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면 몸을 가누지 못할만큼 한번에 팍!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여기서 질문 두가지!
1. 동동주와 다른점은?
2. 뚜껑따서 그냥 먹나요? 아님 흔드는게 좋나요?
1: 참, 재미있게도 만드는 법은 동일해요. 다만, 그 결과물에서 어느 부분을 취하는 것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 겁니다. 막걸리를 발효시키면 맑은 윗부분은 동동주, 반대로 가라앉은 것은 막걸리랍니다.
2: 이때 밑에 깔린 물질에는 파네졸 그리고 스쿠알렌이 있는데요 우리몸에서 항암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어요. 그러니 이왕 먹는거 흔들어 먹으면 더욱 좋겠쥬?
이름만 들어도 어느 지역 막걸리인지 단번에 맞힐 수 있다?! 그러면 당신은 고수로 인정합니다!!
* 지역별 막걸리 종류 입맛따라 골라보기 *
서울 장수
생산지가 서울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데요, 저온숙성을 장기적으로 하고 백미로 만들었습니다. 달고, 시고, 쓴맛이 치우치지 않고 조화로우며 감칠맛과 청량함이 특징입니다.
뚜껑색이 다른 이유
녹색: 수입산 쌀 / 흰색: 국산
지평
한국의 양조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있는 곳에서 생산돼요. 그래서 철저한 시스템과 업그레이드되는 맛에 연령층 상관없이 인기가 많은 편이에요.
산미가 적은편. / 밀 제품도 있음.
공주 밤동산 알밤
고소하고 달달한 밤의 향과 맛이 느껴지고 부드러워 특히 여성의 선호도가 높아요.
공주에서도 사곡 양조원에서 생산하는데요, 이곳은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부산 금정산성
대한민국 향토민속주 1호이며, 자체전통누룩을 사용함으로써 산미가 강한것이 특징입니다.
염소불고기와 도토리묵과 잘 어울린다고 해요.
봉평 메밀
한입 가득 머금으면 구수한 맛이 감도는데요, 맷돌 또는 방아로 메밀을 빻아서 만들고 인체 흡수력과 소화력이 다른것보다 높습니다.
포천
애호가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제품이지요? 물맛이 좋다고 알려지면서 목넘김이 부드러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편입니다.
가평 잣
가평의 특산품인 잣으로 빚어내어 고소하고 향이 짙어요. 단맛이 강하지 않으며 쌀로 유명한 경기미로 제조됩니다. 탄산이 없으니 흔들어도 넘칠 염려가 없지요.
제주감귤
달달하고 시원함이 느껴지지요. 제주 여행 중에 좋은 풍경을 바라보며 한잔하면 그야말로 일품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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