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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요리/반찬

돼지가 들어간 매운 가지볶음

우리곁에서 흔한 식재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지입니다. 어떨땐 무쳐먹고 또 어느날엔 쪄서먹고 매번 고민하면서 요리를 하는데요, 이번에는 약간 색다르게 해보았어요.


가지 3개, 잡채용 돼지고기 80g 내외, 청양고추 1, 대파 1대, 생강가루 약간, 편마늘 2, 다진마늘 1

고기 밑간: 청주 2, 간장 1.5, 맛술 0.5, 후추 0.5

양념: 고추장 3, 설탕 2, 청주 2, 간장 3, 다진마늘 2




1. 먼저 고기를 밑간해주세요.




2. 파 송송, 마늘은 편으로 썰고, 또 다진 것도 준비합니다.




3. 냉동실에 얼려둔 목이버섯도 꺼내봐요. 이건 없어도 상관없는 거라서 옵션사항입니다요~

물에 살짝 담가두면 사르르 녹는답니다. 바로 꺼내서 물기를 탁탁 털어놓습니다.



4. 가지는 적당 크기로 자릅니다. 좀 두꺼운 식감을 좋아한다면, 두껍게~ 좀 더 가느다란 걸 원한다면 더 잘라주면 되겠죠? 저는 우리집 식구의 식성을 모두 반영하여 두 개 모두 섞어보았어요. (굉장히 단순하죠? ^^;;)




재료들을 모두 작업해둔 사진입니다! 흐흐 뭔가 뿌듯함이 몰려오네요~




5. 식용유 3큰술 정도 두른다음, 곧바로 마늘과 생강가루를 넣어서 향이 나도록 볶아줘요.




6. 간을해둔 고기를 넣어줘요. 노르스름하게 익을 정도만 볶아요. 

이때 너무 익히면, 그 다음 재료들을 볶을 때도 더 익어버리기 때문에 자칫 식감이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7. 가지를 넣어요. 이 역시 노랗게 맛있어보일 때까지 익힙니다. 



볶다보면 기름이 더 필요할 수 있어요. 저는 이때, 발화점이 좀 더 높은 포도씨유를 추가했답니다.

그러면 겉이 좀 더 바삭하게 되어서 참 좋더라고요. 




8. 양념장과 대파, 고추를 넣습니다. 




9. 맨끝에 깨를 뿌려주면 가지볶음 The end~! 




계란후라이를 첨가하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