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으로 뭘 만들어볼까 고민하던 참에 마트 식재료 코너에서 두묶음에 저렴한 세일가로 판매되는 메추리알을 보게됐지 뭐예요. 그래서 바로 요리해본 조림이랍니다.
메추리알 30개(300g), 통마늘 15~20개, 통후추 0.5(20알 정도), 청양고추 혹은 꽈리고추, 간장 6,
물 3컵, 생강가루 0.5, 물엿 2, 청주2, 맛술 1~2, 설탕 1, 다시마 3장(5cm x 5cm)
한 봉지 300g에 약 30알 정도 들어있더라고요, 일단은 30개 기준으로 했습니다.
만약 저처럼 2봉지(60개)로 만드신다면 재료에서 두 배를 해주셔서 요리하시면 됩니다!
1.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요러코롬 준비해둡니다.
2. 냄비 또는 볶음용 후라이팬에 메추리알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줍니다. (중불)
통후추가 하나라도 남아있는 게 별로시라면, 다시마팩이나 망에다가 넣어주셔요~
우리 신랑은 후추를 씹어먹는 걸 즐겨서(ㅋㅋ) 그대로 흩어지게 넣었습니다.
3. 팔팔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주세요.
4. 조림장이 3분의 1 정도 줄어들었을 때, 메추리알을 넣습니다.
5. 흰색 부분이 서서히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졸여줍니다.
6. 어느 정도 졸여졌다 싶을 때 불을 끕니다.
국물이 너무 없으면 촉촉하지 않게 보관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있어야 맛있게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 메추리알 조림 반찬 완성!
* 메추리알 조림이 좋은 이유?
오리알보다 비타민A 함량이 더 많다고 해요. 계란보다 더욱더 그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체내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아집니다. 레시틴, 단백질, 아미노산도 많으며 100그램당 170칼로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원기를 회복하는데 있어서도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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