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5년차에요.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동료나 선임들과 얘기하는게 두려워지고, 뭔가 저를 이상하게 쳐다본다던가 제가 말하거나 지나치기만 하면 뒤에서 욕하는 것 같고,, 그래서 요즘은 하루에 몇마디 인사정도 나누는게 다에요. 이러다가는 한마디도 못하고 묵묵히 일만하다가 집에 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 돼요. 근데 또 왕따 같은건 아닌거 같고. 저한테 무슨 문제인건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엊그제는 누군가가 그러더라고요. "그렇게 소심해서 나중에 팀원들한테 쓴소리나 제대로 하겠어? 요즘 무슨일 있는거야?" 이 말을 듣는순간, 아 다들 저를 이렇게 생각하는건가? 두려워지고 있어요.
이처럼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대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래부터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말하는 이가 있는 반면에 어른이 되고 나서 갑자기 확 변해서 자신도 당황스럽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정말 심각한 상황 중에서는 택시기사에게 도착지를 말하는것 조차 버거워 우물쭈물대다가 겨우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 '사회불안'을 경험합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나 사람들과의 첫만남은 당연히 느껴지는 감정이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그리고 낯설지 않은 대인관계에서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상생활 불가 수준이 아니라 단순히 소심한 성격이 원인이라면, 그리고 본인이 조금은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느낀다면 극복할 방법은 있습니다.
소심한 성격 고치기
성격이 활발한 친구나 지인과 시간 보내기
함께 식사를 하거나 커피숍에서 차한잔 하면서 혹은 술자리에서 대화를 자주 나누다 보면 그들과 자연스레 친화되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내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성격을 바꾸려는 강박적인 마음에서 벗어나기
급작스레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여유시간을 주어 서서히 바꿔가는 마음을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과하면 독이되기 마련이니까요.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화가 날 때는 건강하게 표출하기
소심한 성격을 지닌 사람은 으레 좋지 않은 일을 겪거나 화가 나도 속으로 삭히는 경향이 강합니다. 지속적으로 행해질 경우에는 분노가 폭발되는 순간이 생기며 자칫 분노조절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그리고 화병이 생기면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질병에 노출되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화를 제공한 자에게 화가 난 이유와 현재 감정에 대해 설명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기
'내가 이렇게 말하면 상대는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을 달고 사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소심한 성격 고치기 방법입니다. 겪지도 않은 일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하고 사서 걱정하는 습관을 조금씩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져봅시다. 아마 바라보는 세상도 조금씩 달라질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기
소심한 성격 고치기를 실행하면서 행여나 자신을 질책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양한 성격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본모습을 이해하고 그 누구보다 본인을 사랑해주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감 충전하기
항시 어깨를 움츠리거나 남들과 눈마주치는 것을 피했다면, 이제는 긴장감을 풀고 좀 더 당당한 자세를 취해봅시다. 달라진 자세와 태도 덕분에 좀 더 자신감있게 말하는 것으로 자연스레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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