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이 간지럽고 빨개지기까지 하나요? 깜빡일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지나요?
그렇다면 유행성 결막염 눈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최근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다녀왔다면 직접적 혹은 간접적 접촉으로 인해 걸렸을지도 모릅니다.
며칠동안(약 5~7일) 잠복기가 있는데 이후에는 급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병 후 보름 정도의 기간에 가장 심한 전염력을 띠고 있어요. 이때는 물건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전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공용물품 접촉을 당연히 피해야 하고요.
물놀이를 다녀왔다면?
눈에 물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비비거나 손을 대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되면 결막염 바이러스와 세균에 노출되는 것이죠.
만약 렌즈를 끼고 있었다면 그 위험은 더욱 높아집니다. 렌즈와 안구 사이에 세균이 자리잡아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유행성 결막염의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있어요!
눈물과 눈곱을 비롯해 부어오름, 눈부심, 이물감, 통증, 간지러움, 충혈 등이 대표적입니다.
종종 설사나 고열, 목통증이 동반되기도 해요.
가만히 두면 낫겠지? 생각은 금물!
유행성 결막염을 만만하게 보고서 방치하다가는 자칫 각막손상, 시력저하로 이어지는 일이 의외로 많다는 것, 아시나요?!
혹시 소금물로 씻는 경우는 없겠죠?
잘못된 방법으로 자가치료하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유행성 결막염 예방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
늘 손씻기를 생활화합니다. 특히나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하죠. 세정제와 비누로 깨끗이 씻습니다.
또한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다면 하루빨리 고쳐버리는 것이 좋겠죠?
물에 들어갈때는 되도록이면 물안경을 착용해요. 그리고 렌즈 사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고요, 어쩔 수 없을 경우에는 일회용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한가지
전국적으로 결막염과 같은 질병이 유행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지도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고 해요. '국민건강 알람서비스'라는 곳인데요, 참고하면 더욱 좋답니다. 특히나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활용도가 좋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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