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도전한 누룽지 만들기 요즘 날씨도 풀리겠다싶어서 급 체중관리에 들어가게되었어요. 말이야, 거창하지만 사실 덜먹고 좀 더 움직이는 걸로 저 자신과 합의를 봤는데요~ ^^; 그래도 이틀에 한 번 꼴로 아파트 헬스장에는 반강제적으로 나가는 건 겨우겨우 지키고 있습니다! 남들은 습관을 들이면 어느정도 익숙해진다던데, 저는 왜 점점 "오늘은 ~해서 못하겠어." 이런식의 핑계가 자꾸 생기는걸까요? 오늘도 역시나 한시간여 정도 러닝머신에 올라탔다가 밥을 해야한다는 이유로 금세 들어와 앉았습니다! ㅎㅎ 저녁식사는 우유 한 잔으로 대신하자고 다짐했는데요~ 벌써 한 잔을 다 비우고서 뭐 먹을 게 없나 곰곰히 생각 중입니다. 그러다 어제부터 보온 중이던 밥통에 담긴 밥이 똭! 생각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 오랫동안 보온하면 전기료가 많이 든다.. 더보기 머피의 법칙은 싫어요 따스한 햇살이 얼굴을 내밀었던 이번 주말! 우리 부부는 정말 신이났습니다.토, 일 중 하루를 외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기대 한가득이었던 토요일날 남편 근무가 끝나길 기다렸는데요,결론은 꽃놀이갈 수 없었습니다. ㅠ 생각보다 너무 늦게 마쳤기 때문인데요,결국 저는 홀로 카페에 앉아서 오지않는 님을 기다리다 지쳐 목이 빠질듯한 인내심을 다시 한 번 길렀습니다.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요일을 기약했는데요,하늘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하필 우리가 나가는 시간에 맞춰서 이런것 아니겠어요! 어쩜 이럴수가 있는지! 넘넘 속상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짝지랑 손잡고 나가는 건데..바람까지 세게 부니깐 그나마 달려있던 벚꽃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게 마음이 넘 아팠어요. "올해는 아닌가보다.. 더보기 이전 1 ··· 53 54 55 56 57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