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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먹어본 분식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그런지 따끈한 음식이 생각났어요. 단순히 먹고싶다..가 아닌 지금 안먹으면 죽을 것 같다 표현이 더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리나케 공수한 음식, 바로 분식이어요! 사실, 한동안 억지로 참고 견디며 금지해왔던 메뉴였는데요,정말 6~7개월만에 먹는 듯 합니다! 특히나 튀김은요~~저의 절제력의 한계로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무한 흡입을 하거든요 ^^;; 떡볶이를 비롯해서 따끈함이 생명인 어묵 두어 개도 포장해서 데리고 왔어요!국물이 정말 신의 한수였네요 집에 놀러온 친구가 빠른 손놀림으로 촥촥 잘라주는 센스 - 순대 간 맛이 정말 고소하고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어요,제가 사실 과거에는 간은 잘 못먹었는데요, 대학교 시절 오랜 세월의 기숙사 생활 동안 친구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자연스럽.. 더보기
부산 송도 케이블카 다녀와서 사진찍기 좋은곳 알게됐어요(1탄) 주변에서 부산 송도 케이블카 타고 왔다며 자랑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가족이나 친구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와 함께 갔었는데 생각보다 높이가 상당하다(최고 86미터라고 해요.)는 얘기를 듣고서는 '아, 무섭겠다. 나는 못타겠네..' 단념하고는 기억속에서 사라졌었더랬죠. ^^; 그러다가 서울에 사는 친한 친구 한 명이 저한테 깨톡으로 사진을 몇 장 보내준 거예요. 어머머,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부산이라면서 가까이 사는데 어찌 여길 모를수가 있냐며 웃으며 말했어요. 아차, 싶었죠.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그저 다리가 후달리는 '무서운 곳'이라는 이미지만 강하게 박혔던 그곳이 그렇게나 예쁜 배경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두말 않고 나도 가보리라 마음 먹고서는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