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샵이나 동네 마트에서 와인코너에 들어갔다하면, 고르는 시간이 늘 오래걸리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단지, 쓴지, 드라이한지, 탄산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정도인지 생각해봐야 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특히 초보 구매자들에게는 괜히 머리아픈일이 되고, 그러다보면 자주 찾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 흔히들 "그 와인 드라인한거야?" 'dry' 단어를 빼놓지 않죠? 쉽게말해서 "달지 않은거야?"라고 해석하면 무리없을 듯 해요.
그렇다면, 우리가 쉽게! 단번에! '달다구리한 맛'이란걸 알아차릴 수 있는 문구는 무엇일까요?
병 라벨에 말그대로 sweet / dolce / dulce 이렇게 적혀있다면, 바로 겟하시면 됩니다!
'약간 단맛'이 땡기는 날엔?
off / demi / semi / halb
와인 고르기
이쯤에서 우리는 한가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시음하지 않고 맛을 가늠하려면 라벨지를 읽으면 구분된다는 것을요! 사람으로 치자면, 프로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라벨에 프랑스산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대부분 마지막에 포도의 품종을 기입합니다.
맛을 고르는데, 느닷없이 포도종류를 언급하다니요? 네, 다 이유가 있어요!
말벡 - 떪음, 풍부한 맛
까버네쇼비뇽 (대표적인 레드와인 품종) - 역시 떪고 조금 텁텁하며, 농도 有
까르미네르 - 목넘김이 부드럽고 농도는 적당함
멜롯(메를로) - 떪음이 거의 없고 부드러움 (여성이 선호하는 편임)
피노누아 - 떪음이 가장 적음, 조금 가벼운 느낌
(재배하기 까다롭다고 한다)
산지오베제 - 중간보다 약간 높은 산도, 타닌과 향이 적당함, 산뜻함
시라 - 까버네쇼비뇽과 거의 흡사 + 스파이시한 후추향이 특징임
템프라니오 - 산도 적당함, 과일향이 많이 남, 전체적으로 부드러움
좀 더 전문적으로 맛을 음미하고 싶다면
와인의 끝맛을 찾아보세요. 자신만의 선호하는 스타일이 각기 다르답니다. 취향에 따라 쌉싸름한 여운이 남는 맛이라던가 아니면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거나 강한 향이 매력적인 것 등등 그 깊이와 범위는 깊고 넓으니까요.
누군가에게 선물할때 고려해보면 좋은것들
상대방의 사회적 위치와 나이대, 개인취향
곁들여 먹을 음식과의 궁합 따지기
육류라면 레드, 생선이나 닭, 오리류라면 화이트
가성비를 따진다면,
데일리 wine으로 호주산 또는 칠레산이 요즘 사랑받고 있지요.
오늘의 컨디션, 그리고 지금 기분을 체크!
굉장히 흥미롭죠? 왜냐하면 이 두가지에 의해 맛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와인 보관상태와 온도도 따져보자
가장 최적의 조건은 12도에서 14도이며, 60~70퍼센트의 습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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