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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일상

저만의 반반 후레이크


제가 유치원을 다닐 쯤이었을 거예요.

과자를 엄청 좋아했던 터라 장을 볼 때면 항상 사달라고 징징거렸는데요,

어느날 콘푸레이크에 완전 꽃힌 거예요! 그때 한창 TV 광고로도 많이 나왔을 시기였습니다.

움직임이 아주 유연한 호랭이가 우유에 콘푸레이크를 가득 담아서 마구마구 맛있게 먹는 그 장면!

지금도 마찬가지로 구미가 당기지요~


그런데 엄마는 저의 바람대로 사주시지 않으셨어요. 그거 대신에 몸에 좋은 시금치 등등

채소를 구매하셔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주셨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히 이해되는 일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었어요..





제마음을 아셨는지 어쩌다가 아주 가끔은 조리퐁 또는 인디안밥을 번갈아 사주시곤 했어요.


오늘 그 맛이 그리워서 한끼식사로 했답니다!





고소한 인디안밥과 보리맛이 은은하게 나는 조리퐁의 조합은 생각보다 참 괜찮답니다!


혹시나 초코과자가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겠지요.~~^^ (이건 다음번을 기약하겠습니다!)



<두 과자는 직접 구매해서 맛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