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는 succulent plant라고 일컫는 다육식물은 흔히 사막에서 잘 살아남는다고 알려졌는데 사실일까요? 네, 일단은 예쓰!입니다. 수분이 없는 건조한 곳이 잘 자라는 환경조건이라지요.
이러한 곳에서 생육하기 위해 잎이나 줄기에다가 수분을 스스로 가둬두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답니다. 가장 대표적인 종이 바로 선인장입니다.
지금 한번, 주위를 둘러보아 다육식물 키우기 좋은 곳을 찾아보셔요
건조함에 무척이나 강하기 때문에 말라비틀어져 죽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식물이기에
컨디션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햇볕을 풍부하게 쬐어주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만들어줘야 아파하지 않는답니다. 다시말해 쉽게 키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죠!
이 두가지를 충족할 수 있는 곳은 창가나 문 근처가 아닐까 싶어요. 이외에도 기르는 사람의 공간에서 적합한 곳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Q . 과연 화장실은 적합한 장소일까요?
대답은 완전 완전 노~~! 입니다. 왜냐하면 습기가 많고 해도 들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 다육식물 키우기 기본상식 기억해요
1. 물을 많이주면 당신의 사랑이 차감되고 맙니다. 필요한 것 이상으로 물이 많아지면 다육이의 뿌리는 썩어들어가고 그러다가 하루이틀, 말라죽어버립니다. 더군다나 물구멍이 작거나 아예 없는 화분에 심겨진 거라면 물 배출이 되지 않아 그 증상은 더욱 빨리 나타날 겁니다. 늦은 가을에서 겨울 동안은 물주기를 거의 하지 않아도 됩니다(휴면기). 그리고 비가 많이 오는 날과 장마철에도요. 그외의 계절에는 오동통한 잎이 조금 쭈그러들었을 때, 얇아졌다 싶을 때 등의 시든 기미가 보일때 아주 살짝 물을 줍니다. 한마디로 다육식물의 상태를 확인 후에 물주기를 해야 하지요. 종류에 따라서는 한달에 한번 정도, 분부기로 칙칙 몇번 뿌려주기만 해도 됩니다.
2. 다육이가 좋아하는 걸 많이 해줘요. 최소 4시간 이상 햇볕 쬐기 + 통풍
아, 햇빛을 많이 보지 못했던 상태에서 갑자기 해를 만나게 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반양지에 며칠씩 두거나 햇빛쬐는 시간을 잠깐씩만 허락해서 적응기간을 두는게 좋아요. 보호 본능이 뿜뿜 일어나요~^^
3. 닭살돋을만큼 추운 날은 다육식물이 냉해걸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때는 좀 더 따뜻하고, 해가 드는 실내로 데리고 와야 해요.
트위터 kao 77neko
최근 돌고래 모양으로 화제가 된 다육식물입니다.
보자마자 완전 귀여움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정확한 명칭은 세네시오 페레기누스라고 합니다. 인공적으로 교배를 통해 만들어진 종류래요. 특이한 점은 일부러 돌고래처럼 만드려고 한 게 아니라 우연히 발견된 거라고 하니, 정말 재미난 케이스네요.
또 하나의 흥미로운 종류도 소개해드릴게요.
sbs 스브스
한눈에 봐도 토끼얼굴이라는 걸 알 수 있죠? 풀네임은 벽광환 모니라리아이며 아프리카가 태생지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토끼페이스였고요, 약간의 반전이 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귀만 자란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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