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미세먼지 환기 후에 맑게 유지하려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이 잦아지면서 최근에는 한 초등학교 운동회가 실외가 아닌 실내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의 건강 염려때문인데요, 눈에 보이지 않는 입자가 체내로 들어가게 되면 폐포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므로 굉장히 위험합니다. 

 게다가 각종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기에 오랜 기간동안 몸안에 쌓이게 되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며 심지어 수명이 짧아지게 되는 요인으로도 작용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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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의 먼지가 백퍼센트 차단되기에는 불가능하기에 실내라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나 학교와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는 실내 노출시간이 길기 때문에 맑은 공기가 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 미세먼지의 정의

직경 10마이크로미터보다 더 작은 부유물질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된 1급 발암물질이다.

   실내 미세먼지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

1. 환기 후에 공기청정기 가동하기

 창문을 마냥 닫고 있다고만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머무르게 되면 사람들이 숨쉴 때마다 내뿜게되는 이산화탄소량이 증가되면서 두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잠시 동안만 창문을 열고 공기순환을 시키고 난 뒤에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없다면, 집안 곳곳 바람이 잘 통하게 환기만 시키고 닫습니다. 

* 약간의 팁

하나. 되도록이면 출퇴근 시간대에 환기는 피하도록 해요. 

이동 차량이 많을 때는 배기가스가 많이 발생되기에 그만큼 공기질이 좋지 않기 때문이죠.

둘. 농도를 알려주는 어플이나 인터넷 서칭으로 확인 뒤 깨끗한 시간대에 환기를 시켜요.

2. 청소기를 가동할 때는 반드시 창문 열기

 청소기 흡입 시 기계에서 미세먼지가 꽤 많이 발생되므로 이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서는 창문을 열고 청소를 합니다.

3. 걸레로 바닥 닦기

 

 바닥에 떨어진 먼지들을 물걸레로 닦게 되면 한층 더 깨끗한 실내공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요리를 할 때 환풍기 틀기 + 그 후에 환기시키기

굽거나 튀기는 조리를 할 시에 보통보다 열배, 최대 60배나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됩니다. 

* 좀 더 좋은 방법

레인지후드는 조리시에만 가동시키지 말고,

끝난 후에도 20분에서 30분 정도 틀어놓으면 더욱 도움된다고 합니다.

5. 집안에 곰팡이가 핀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습도조절하기

 주로 가을, 겨울철에 가습기를 틀어놓고서 문을 꽉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벽이나 가구에 물방울이 맺히면서 곰팡이가 발생되는데요, 포자가 공기중에 떠다니게 되면서 실내공기질을 현저히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숨을 들이마실 때 같이 들어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내습도를 알맞게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2018/03/14 - [정보/건강] - 실내 적정 습도 혹시 잘못 알고있나요

6. 외출시에 입었던 옷 관리하기

 

 특히나 겉옷에는 수많은 오염물질과 먼지가 붙어있기에 옷장에 그대로 직행해서는 안됩니다. 별도의 공간에서 탈탈 털어주는 등 좀 더 깨끗이 관리해야 합니다.

7. 환기 후에 창문틀이나 문틀 닦아주기

밖에서 유입된 먼지가 집안에서 떠다니지 않도록 곧바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8. 공기정화식물 기르기

 

산세베리아나 틸란드시아 같은 식물을 길러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9.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되는 음식 섭취하기

녹차, 사과, 양파, 브로콜리, 배, 생강, 마늘, 미나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10.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쩔 수없이 체내로 들어온 오염물질과 중금속을 희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몸밖으로 배출하는데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 재미난 퀴즈!

Q. 공기질이 나쁜 날에는 삼겹살을 구워먹으면, 몸안에 쌓인미세먼지들을 깨끗이 씻어내준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A. 유감스럽지만 팩트가 아닙니다. 타당한 근거가 성립되지 않는 속설일뿐입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을 먹으면 오히려 체내에 있는 중금속을 더욱 달라붙게 만들어 좋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