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악! 오늘이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이런저런 이유로
거실 한쪽에 장식할 트리 자리가 여전히 텅 비어 있네요.
어제 저녁에 부랴부랴 시작했습니다.
창고에 넣어둔 커다란 박스를 낑낑 거리며 꺼내서
하나씩 트리 만들기 준비를 했어요.
트리를 지탱할 사각발?이라고 하나요
이거를 나사로 조아서 고정을 시킵니다.
그런데 제가 바보였나봐요..
기둥을 넣어야할 공간에 저렇게 나사가 모이도록 했다니..!
다시 살살 풀어서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다있소에서 트리 스커트를 구입해봤어요.
마루 바닥과 비슷한 베이지색 배경이라 잘 어울리거라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어울릴지는 설치해봐야 알겠죠? ^^
나무 위 아래가 분리된 형태에요.
1층을 먼저 세워둔 다음에 2층을 기둥 구멍에 넣어주었죠.
이걸로 절반은 완료된 거랍니다.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아요~
그 다음은 접혀있는 소나무 가지를
하나씩 이쁘게 펼쳐주는 작업을 하면 됩니다.
여러가지 장식물을 고르게 달았어요.
트리 만들기 은근히 시간 걸렸네요 ^^;
마지막으로 가장 짜릿한 점등을 했습니다.
이리하여 2017년 12월 트리 만들기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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