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무료샤워실을 이용해본 적이 있는데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심코 지나가다가 표지판을 보고서 '에이, 설마~ 여기 직원들만 갈 수 있는 거 아냐?!' 의심병부터 생겼다니까요. 호기심 폭발인 제가 결국은 그곳으로 가서 제 눈으로 확인해보고자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 거 아니겠어요? ^^;; 결국, 사실임이 판명났습니다!
역시나 새마을휴개소 건물이 최근에 새롭게 바뀐 덕에 광택이 뿜뿜 흐릅니다! 살며시 문을 열고서 들어가봅니다.
이곳은 절대금연인 구역이고요, 미끄럼과 개인 소지품 분실을 조심하라는 경고문구가 적혀있어요.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드나드는 곳이기에 규칙을 꼭 지켜주는게 좋겠죠?
가장 먼저 커다란 평상이 나옵니다. 샤워후나 전에 간단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요, 굳이 씻지 않아도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만족감을 줄 듯합니다.
무료샤워실 투명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다른 공간이 나오는데요,
전체적으로 여러 개의 샤워실이 있습니다. 한켠에는 발씻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오랜시간 운전을 했다면 여기에서 발만 간단히 씻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의 장소네요.
내부로 들어가봤어요! 일반 가정집 화장실과 거의 흡사합니다. 변기만 없고요(다른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나머지는 같아요.
새마을휴개소에서 무료샤워실 외에도 제가 개인적으로 또다시 휘둥그레진 곳이 있는데요, 바로 비지니스룸이랍니다!
입구 규모로는 그다지 크지 않았는데요, 안에 들어가보니 있을거 다 있더라고요. 알차게 구성된 공간이라, 시간만 여유있다면 여기서 시간을 보내고픈 마음이 들었어요.
전체적인 샷입니다. 선반형태의 책꽃이가 굉장히 매력적이었고요, 고풍스런 소품 몇 가지가 돋보이네요. 무엇보다 컴퓨터와 책상이 작지 않고 실용적이었습니다.
데스크탑뿐만 아니라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볼일을 봐도 되고요, 팩스와 프린트도 가능합니다.
이리저리 구경하고서 나오니 옆에 요렇게나 귀여운 화가 잔뜩난 새 두 마리가 있네요. 여러모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애쓴 모습이 곳곳에 보여서 고객으로서 대우를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는 저뿐만 아니라 같이간 동행도 같은 생각이더라고요.
중앙 입구에 자리한 하이패스 충전기와 ATM기 역시 동선을 고려했습니다. 다음번에도 새마을휴개소에 꼭 들러서 맛난 걸 먹고 가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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