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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

세련되게 바뀐 청도휴게소 탐방하기

 명절 때를 비롯해 1년에 다섯 번 이상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들르는 곳이 바로 청도휴게소랍니다. 한동안은 공사중인 모습을 보거나 가건물을 사용하였으나 최근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굉장히 쾌적하고 깨끗하게 재탄생되었답니다! 혹시나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면 여행길에 한번 가보시는 걸 권유드려요! 그 이유는 지금부터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청도휴게소 도착하자마자 총알같이 달려간 장소는 아무래도 화..장실이겠쥬? 





 특이한 점은 가족화장실이 있다는 거예요. 지나가면서 보니깐 애기들 데리고 들어가는 어무니, 아부지들이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사람 없을 때 잠시 들어가보니 앙증맞은 변기 하나가 더 옆에 있더라고요. 어린 아이를 둔 부모에게는 참 좋은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어른용은 손씻는 곳 옆에 물기를 말릴 수 있는 기계 4대가 있었구요, 벽면에는 모스로 꾸며진 액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초록색이 있으니 좀 더 친환경적인 느낌이랄까요?





실외에는 다양한 먹거리 음식점이 즐비해있습니다. 대충 둘러만 보아도 웬만한 메뉴는 거의다 있더라고요. 취향껏, 먹고싶은 걸로 고르면 될 것 같아요!





한쪽에는 청도로컬푸드 판매장이 보였는데요, 하루에 30개 한정으로 살 수 있더라고요. 순간, 혹! 했지만 절제를 했습니다.. ㅠ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움직이는 인형이 역시나 여기에도 존재했어요. 아이는 신기해하면서 빠져드는 동안 뒤쪽에 한걸음 물러서서 어서 저 신나는 타임이 기다리기만을 기다리는 어른의 모습이 낯설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청도휴게소는 영수증을 의무로 발행한다는 문구가 광장 한가운데에 달려 있어요. 신뢰가 더욱 가서 이미지가 상승했답니다.





 푸드코트 들어가는 입구에요, 먹고픈걸 골라서 선주문한 뒤 찾아오면 됩니다. 줄이 길었지만 금방 빠져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내부의 전체모습입니다. 마치 쇼핑몰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입점된 가게들과 함께 중간에는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편의점 위치가 중앙으로 옮겨졌어요. 간단한 것들을 사려면 후다닥 다녀올 수 있더라고요. 테이블과 쇼파의 디자인이 특이했어요. 많은 수의 가족이나 지인들 단위로 앉을 수 있네요.





왼쪽 끝편으로 걸어가다보면 창가에 1인 좌석이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꽤 요긴한 자리가 아닐까 싶어요. 





 활기넘치는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독보적인 곳도 보였습니다! 중앙에 신발벗고 들어갈 수 있고요, 여기에 애들을 놀게 하고 그동안에 탁자에서 밥먹으면 됩니다. 






 바로 옆에는 '키즈존'이 있어요. 매트가 깔려있어서 역시나 편안하게 놀 수 있고, 한쪽에 많지는 않지만 책들이 꽃혀있습니다. 화이트보드도 보이네요.





아가들 엄마에게 가장 중요한, 수유실 역시 빠질 수 없겠죠?! 


자, 마지막으로 청도휴게소의 하이라이트! 전망대를 구경해봤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정면에 산이 보입니다. 제가 간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렸기에 안개가 꼈는데요, 정말 멋진 풍경이었어요. 덕분에 여행이 좀 더 기억에 남았답니다.




청도휴게소에는 이밖에도 무료샤워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룸도 있답니다. 

2편에서 아주 상세히 설명해드릴게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