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그날, 어린이날이 다가올수록 부모의 마음도 설레면 더 좋을 겁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어른이고 학부모이다보니 내 아이를 즐겁게 해줘야겠다는 책임감이 두 어깨에 가득 실리는게 당연한 현상이죠. 그래서 준비해본 다양한 행사들을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공간별 일정표 (출판사별 일정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이며 여러종류의 책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영화나 건축에 대한 호기심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어린이책잔치 홈페이지) 테마전시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캐릭터 포토존과 동화속 장면에서 기념사진찍기, 직접 그림을 그려서 작가가 되어보기, 골판지를 이용한 동화마을 만들어보기, 작은 영화제, 버블, 마술, 인형극, 동요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여성영화인의 주최로 5일에는 플리마켓이 열린다고 해요. 수익금은 여성영화인모임의 후원금으로 사용되어요.
DMZ국제다큐어린이 영화제 또한 주목받고 있는데요,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영화를 통해 여러 각도로 사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와 관련된 체험으로는 30명 내외로 모여 강연을 듣고 소감을 나누며 사회문제에 대한 고찰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전쟁기념관 평화광장 어린이날 문화축제 (서울특별시 용산구)
5일 10시~1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선착순 1000명의 아이들에게는 선물증정이 있습니다.
바람개비, 포토머그컵 만들기, 물레체험, 캐리커쳐 그리기 등의 (유료)체험과 캘리그래피와 풍선아트, 소방안전체험교실 등 (무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태권도 퍼포먼스, 국군군악의장 시범도 구경할 수 있으니 이런 기회를 놓치면 후회할 것 같습니다.
단, 한 가지 주의점이라면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야외 무기전시장을 이용할 때는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봉화 한국과자축제
제목만 들어도 귀가 솔깃하는 그런 어린이날 행사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한번쯤 가보고싶을 것 같은데요, 봉화군 닭실마을은 500년의 한과 역사를 지닌 곳이랍니다. 한국의 전통과 아이들의 만남이 뜻깊으면서 재미날 것 같습니다!
한국전통과자 '닭실한과' 전시를 보고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한눈에 반할만한 비주얼인 대형과자집도 준비되어 있고요, 외국과자와 건강음료도 접할 수 있어요.
놀이동산에는 에어바운스와 전동자동차, 페달보트, 당나귀 꽃마차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야기할머니' 동화구연도 한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펫 페스티벌도 열린다고 해요.
생태놀이 체험 <야생동물 흔적찾기> (충남 서천군)
생태해설, 체험
국립생태원에서 주관하며, 동물발자국 그리기와 깃털머리띠, 배설물 모양으로 핀버튼 만들어보기, 미션수행하기, 그림대회 등 실제 체험과 놀이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야생동물들의 흔적을 관찰하고 생각하며 몸소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발전시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고 합니다.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벡스코)
시간 09:00~16:00
무대와 실내체험, 야외 세 개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미디어 일루션 매직쇼, 캐릭터 퍼레이드, 경찰특공대, 공예, 아이파크축구교실, 119소방&해운대경찰서 체험 등 갖가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어요.
배틀킹(부산일보DB)
특히나 X-SPEED CITY 로봇라이더 배틀킹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요, 3.5미터나 되는 대형 유인 로봇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조종하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잊지못할 어린이날로 기억될 것 같아요.
또한 부산에서 최초 공개되는 전기 퍼포먼스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전기의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혹시나 벡스코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바다TV 채널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행사 현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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