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7년 10월 마지막 주가 성큼 다가온 요즘이어요. 모두들 가을을 맞이하여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10월 28일 토요일에 부산에서는 아주 큰 축제가 열리는데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이곳으로 몰리는 인파가 상당합니다. 무려 100만 명 이상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광안리 불꽃축제를 감상하기 위해서죠. 올해 열세 번째를 맞이한다고 해요.
단순히 불꽃만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 현란한 레이져 쇼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더더욱 인기가 많지요. 더군다나 부산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삼아 열리기에 그 감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한 번도 못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이 없다'는 말이 딱 적당할 듯합니다!
상,하단 사진 출처: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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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 광안대교
R석: 테이블+의자 10만원
S석: 의자 7만원
유료관람석 입장은 16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요. 18시에 입장이 마감되고요, 이어서 여러 불꽃의 특징, 연출 방법 등을 설명하는 토크쇼가 진행됩니다. 본격적인 불꽃쇼는 20시 정각에 시작되어 21시에 종료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주)한화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평창동계올림픽용 불꽃류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5인치의 특대형 불꽃과 함께 나이아가라, 이구아수를 비롯한 캐릭터 등의 연출력을 더욱 드높인다고 하니 정말 볼거리가 풍성할 것 같습니다!
이렇듯 전국에서 몰려드는 인파로 광안리 해운대 백사장은 그야말로 발디딜틈이 없는데요, 그래서 부산광역시에서는 사람들을 분산시킬 방법을 고안한 가운데 하나가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 외에 다른 곳에서도 광안리 불꽃축제를 잘 감상할 수 있게끔 기획을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광안리 불꽃축제, 나만 알고 싶은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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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해운대구 동백로 23에 위치한 이곳은 부산기념물 4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형태가 마치 다리미를 닮아서 요리조리 살펴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죠. 해운대 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으니 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에요.
맞은편으로는 달맞이 언덕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바다와 소나무숲과 혼연일체된 동백섬에서 부산불꽃축제를 즐긴다면 그야말로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동백역 1번 출구, 도보 20분 이내)
- 달맞이길
출처: 부산관광공사
해운대구 좌동순환로에 위치해있으며 부산의 몽마르트라고 불리며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달빛과 함께 바다와 현란한 불꽃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아 이곳에서 감상하는 매력이 상당하죠. 이곳에는 다양한 갤러리와 카페가 즐비하므로 광안리 불꽃축제 시작 전에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라 생각합니다.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중동역 5번 출구, 도보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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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봉수대
출처: 부산진구청, 다음 지도
서면, 해운대, 광안리를 비롯하여 부산 전체의 야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에 야경명소로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지도 오른쪽으로 보면 광안대교가 보이므로 황령산으로 올라가서 높은 곳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금련산역 6번 출구, 2.5km 도보 약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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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해안산책로
출처: 부산광역시
바다와 해안바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죠. 절벽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기에 아찔하면서도 스릴있는 이기대 산책로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모두 자연의 상쾌함을 느끼고 갈 수 있어요.
파도소리 반, 불꽃소리 반 들을 수 있기에 축제를 풍성하게 즐기지요.
낮에는 공룡발자국을 살펴보는 것도 잊지마셔요!
(주차시설 無, 이기대공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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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
쫄깃하고 고소한 싱싱한 회 한 점 먹고 불꽃 한번 보고...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금방 흘러갑니다. 시각과 미각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기에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주차가능, 민락역 1번 출구 도보 30분 이내)
출처: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이번주, 가을밤하늘을 오색찬란한 색으로 아름답게 꾸며줄 부산불꽃축제!
나만의 명당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즐긴 후에는 주변정리와 같은 올바른 시민 에티켓을 지켜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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