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구이 손수 만들어 상에 올려봤습니다!
차가운 바다바람을 세차게 맞아서 얼었다가 다시 햇살에 녹았다가를 수없이 반복하는 명태. 이 과정을 견뎌야지만 비로소 우리가 맛볼 수 있는 황태로 탄생된다는 사실! 빛깔을 봤을 때 노르스름하고 살이 연한 것이 질좋은 것이라고 칭하니, 구이할 때 참고하셔요. 황태 2마리, 깻잎(없으면 생략), 참쌀가루 약간, 들기름 3- 고춧가루 3.5, 고추장 1.5, 양조간장 3, 다진마늘 2, 다진파 조금, 맛술 3, 참기름 1, 물엿 1, 통깨 11. 머리와 꼬리, 그리고 몸통에 있는 지느러미를 잘라주세요. 지느러미 같은 경우는 칼보다 주방용 가위가 더 편할거에요. 2. 흐르는 물에다가 씻어줍니다. 그런다음 손으로 조심스레 물기를 짜주세요. 3. 바깥쪽에 칼집을 살짝씩 내줍니다. 프라이팬에서 오그라들기 때문에 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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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무침과 소면 - 포장마차 흉내내기
우리 부부는 축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나 국가 평가전이 열릴 예정이라는 기사를 확인이라도 하는 날에는 보름 전부터 중계 보면서 맛있게 먹을거리를 생각해두곤 하죠~^^; 이건 연애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답니다! 최근에는 골뱅이 무침을 만드려고 통조림을 장바구니에 담아왔는데요, 요걸 활용할 기회가 생겼지 뭐에요? 지금부터 우리집 포장마차 메뉴를 공개할게요~ 골뱅이 1캔(400~500g), 오이 1, 양파 & 대파 절반, 황태채 한주먹(옵션), 소면 약 2인분소스 - 다진마늘 1.5~2, 청양고추 1, 고춧가루 4, 식초 3, 간장 6, 맛술 3, 청주 1, 올리고당 1.5, 설탕 1, 고추장 3, 통깨 2, 참기름 3, 생강가루 0.5, 1. 먼저, 채소를 씻고~ 다듬고~ 샥샥 자르기!(혹시 양파가 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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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삼겹살과 숙주로 입맛 끌어올리기
고기가 고픈날, 집에서 구워먹고픈 생각이 간절하나.. 기름범벅이 된 후드와 조리대가 벌써부터 상상되어 일치감치 포기해버리는 날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다!' 굳게 마음을 먹고 소와 돼지 중에 택하려고 고민할 때 굽는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대패삼겹살 당첨!! 대패삼겹살 (500g), 파 1대, 양파 2분의 1, 숙주 한봉지(300g), 깻잎 5~6장양념: 양조간장 3스푼, 까나리액젓 1, 굴소스 0.5, 다진마늘 1, 청양고추 1, 후추 & 생강가루 조금, 청주 2, 맛술 1.5 사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고기와 숙주를 볶아주고 양념을 첨가하는거니까요.그렇지만, 약간의 정성이 들어가야지만 잡내없고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으로 변신할 수 있으니끝까지 읽어봐주셔요! 1. 야채를 씻고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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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볶음밥 요리했더니 레스토랑에서 사먹는 느낌
정 많으신 우리 시어머님께서 택배로 무언가를 보내주셨답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소중한 홍게들을 맛나게 흡입을 하고도 두 마리 정도가 남았답니다. "내일 먹어야겠다!"라고 고이 밀폐해서 냉장고 깊숙한 곳에 넣어놓았지요. 드디어 다음날, 저녁 식사반찬으로 하려고 냄비에다가 물 조금 넣고 찜기를 올려두려고 하는 찰나에.. 어제와는 좀 더 다른 방법으로 먹을 방법이 없을까 하다 딱 떠오른 단어, 바로 '게살볶음밥 요리'었답니다! 준비할 것 (1=밥숟가락 1) 게 1~2마리, 찬밥 1.5그릇, 새송이버섯 1개, 대파 4, 다진마늘 1, 양파 1/2, 간장 3, 고추기름 1, 계란 2개, 청양고추 1, 버터 0.5, 목이버섯 불린 것 1컵(선택 사항) 소스 간장 1, 굴소스 1, 다진마늘 2, 식초 2, 청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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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밥 강원도 음식을 집에서 만들어봤답니다
지금으로부터 오래전 보릿고개를 겨우 넘기던 때,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강원도 정선 지방에서 많이 지어먹던 밥이었던 곤드레 나물밥. 현재는 전국적으로 강원도 대표음식으로 알려지면서 별미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자주 외식을 하던 중에 '나도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을까?' 갑자기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먹는 것처럼 고퀄리티가 될까, 요리조리 몇 번 만들어보면서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 그래서 오늘은 조금씩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주재료: 건곤드레 한줌 정도, 밥은 3인분(쌀 3컵), 다시마 육수(또는 물) 나물 밑간: 국간장 3, 들기름 3 양념장: 간장 5, 국간장 2, 맛술 1(생략가능), 고춧가루1, 참기름 1, 다진마늘 1~2, 다진파 1.5, 통깨 솔솔 곤드레만 준비되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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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한 삼겹살 수육 만들기 with 맛깔스러운 무생채
김장하는 철이 되면 정육점에 들르시는 분들 참 많지요? 배추김치와 함께 빠질 수 없는 수육! 목살도 있고 항정살 등 다양한 부위 중에서도 오늘은 삼겹살로 수육 만들기 도전해보겠어요. 손님맞이용 요리로도 비주얼이 좋답니다! 수육 재료: 삼겹살 약 1kg, 물 9컵, 된장 2스푼, 인스턴트 커피 0.5~1봉, 통마늘 8개, 생강 1톨, 통후추 10알 정도, 양파 절반, 대파 2대(흰색 위주), 청주 1/2컵, 맛술 5T, 월계수잎 2~3장, 굵은소금 1T, 맥주 1캔 무생채 재료: 무 500g(약 5줌), 배 1/2, 밤 5개, 소금 1T 양념: 고춧가루 2.5T, 까나리 혹은 멸치액젓 1T, 다진파 3T, 다진마늘 0.5T, 물엿 1T, 통깨 두툼한 통삼겹살을 업어왔습니다.. 아니, 메고 왔다고 해도 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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