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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요리/국/찌개/전골

저녁에 뜨끈한 오뎅탕 만들기 (사이드 메뉴 포함) 비가 내려 쌀쌀함이 감도는 날에 따뜻한 국물요리 오뎅탕 하나 휘리릭 만들고파 어묵들을 겟해서 돌아왔답니다! 대식가에 속하는 남푠 때문에 두 봉지를 샀는데요, 이것이.... 대량구매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자르고 보니 너무나 많더라고요 ^^;; '남기면 다음날에 데워서 먹으면 또 한끼 해결인데 뭐어때?!' 자른 것들을 집어넣으려다 금세 마음을 바꿨답니다. 그래서 모조리 냄비로 직행되었쥬! 그리고 또 오뎅탕을 만들다보니 욕심이 나서 즉흥적으로 두가지를 요리했답니다. 같이 먹으면 정말 꿀조합이 될 수밖에 없으니 끝까지 읽어주셔요! ^^ 제가 준비한 것들어묵2봉지, 곤약 반개, 대파 한대, 자른무 한주먹, 다시멸치, 다시마 5장, 양파 반(육수용), 청양고추 1.5, 국간장, 소금, 후추 1. 육수뽑기를 맨 .. 더보기
바지락쑥국 이대로만 하면 사먹는것보다 나아요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기막힌 국이죠? 바지락쑥국은 제가 20대 때만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야말로 아재들만 즐겨먹는 그러한 음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러한 요리에 조금씩 눈길이 가더라고요. 이 쑥국이 바로 저의 입맛을 바꿔버린 특별한 집밥이랍니다! 바지락쑥국 재료: 쑥 2줌(약 250g), 바지락살 1팩(150~200g), 대파 절반, 들기름 2T, 된장 2T, 국간장 2T, 소금, 들깨 5T (취향에 따라 조절) 육수: 물 15컵, 멸치 2줌, 양파 1개, 마늘 3~4개, 생강가루 조금, 청양고추 1개 쑥국 끓이는 법 스타트! 1. 가장 먼저 쑥 손질을 해줍니다. 그리고 씻은 다음, 물기를 뻬주세요. 쑥을 만져보면 유난히 질긴 줄기나 잎이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더보기
맑은소고기무국 만드는법 어제까지만 해도 여름날씨처럼 무더웠는데요,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며 온도가 제법 내려간 하루가 될 것만 같습니다. 환절기이니만큼 모두들 컨디션 조절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요리 철학이라 말하기에는 다소 거창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요, 그래도 꼽는다면 조미료를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고 맛을 내는 것, 그리고 간이 세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내놓을 만한 실력이 되지 못합니다. 아니 한~~참 멀었지요.. 그렇지만 조금씩 하나씩 완성해가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훌쩍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얼마전 외식을 하러 갔을 때 맑은소고기무국이 부메인으로 나오더라고요. 맛보고 나선 집에가서 바로 시도해봐야지! 라고 다짐을 했었더랬죠. ^^ 먼저 냄비 2개를 준비합니다! 하나는 육수를 내고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