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출출해! 뭐 적당히 먹을거 없어?!
우리집 식충이님이 최대한 다정하게 묻더라고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냉동실에 고이 자리잡고 있는 츄러스가 똭! 생각이 났지 뭐에요.
저저번주에 노ㅂ**에서 구입한 후 쟁여놓았던 우리의 식량~
오늘 말끔히 처리될 것 같아요 ㅎㅎ
패키지 아래에는 '츄러스 조리방법'이 적혀 있어요
저희 집에는 오븐이 있기에 곧바로 1번 방법을 선택했쥬~
예열하고 뭐고 가동하기 귀찮으면
후라이팬이 참 좋을 것 같아요!
오븐을 180도로 먼저 예열한 후에
츄러스를 쏙쏙 넣고서
약 6분 정도 가동시켰어요.
냉동상태에서는 희멀건 색이었는데요,
굽고 나오니 노릇노릇 참 맛있게 변했더라고요.
짜잔!
츄러스의 마지막 대미의 장식은 바로 설탕이죠?
솔솔솔, 맛있게 골고루 뿌려주었답니다.
마침 냉장고에 식혜가 있었기에
쪼르르 달려가서 퍼왔어요!
한입 마시고 츄러스 한입먹고~
안에 들어있는 커스터드 크림이 사르르 녹아요 녹아!
무한반복에 빠져버렸죠. ^^
최상의 궁합인 것 같아요!
'낭만 요리 > 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턱대고 도전한 누룽지 만들기 (0) | 2017.04.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