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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요리

무턱대고 도전한 누룽지 만들기 요즘 날씨도 풀리겠다싶어서 급 체중관리에 들어가게되었어요. 말이야, 거창하지만 사실 덜먹고 좀 더 움직이는 걸로 저 자신과 합의를 봤는데요~ ^^; 그래도 이틀에 한 번 꼴로 아파트 헬스장에는 반강제적으로 나가는 건 겨우겨우 지키고 있습니다! 남들은 습관을 들이면 어느정도 익숙해진다던데, 저는 왜 점점 "오늘은 ~해서 못하겠어." 이런식의 핑계가 자꾸 생기는걸까요? 오늘도 역시나 한시간여 정도 러닝머신에 올라탔다가 밥을 해야한다는 이유로 금세 들어와 앉았습니다! ㅎㅎ 저녁식사는 우유 한 잔으로 대신하자고 다짐했는데요~ 벌써 한 잔을 다 비우고서 뭐 먹을 게 없나 곰곰히 생각 중입니다. 그러다 어제부터 보온 중이던 밥통에 담긴 밥이 똭! 생각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 오랫동안 보온하면 전기료가 많이 든다.. 더보기
나름 럭셔리하게 먹었던 한끼 얼마전까지 유행처럼 돌았던 미나리와 삼겹살 한상차림을 우리 부부도 먹고 싶었어요.남들이 먹는 근황을 사진으로나 얘기로만 들어서 부러워하기만 했답니다.. ㅜ.ㅜ 그 이유는 남편이 넘넘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거든요... 일벌레가 될 수 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이 야속하지만저 나름대로는 불만불평 쏟지 않고 꾸~욱 참아냈으나...제가 좋아라하는 돼지고기와 향긋한 미나리 조합이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넘넘 눈앞에 아른거려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어요.남편이 무슨 일 있냐고 묻기 전까지 혼자만의 고민으로 묻어두려했으나결국은 입밖으로 꺼내게 되었고, 주말에 외출하지 못하는 대신에 집에서 만들어먹기로 결론이 났습니다! 남편 퇴근시간에 맞춰서 아파트 정문 앞에서 저는 대기했습니다!오늘오나, 내일오나 하염없이 기다렸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