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다래끼 고름 차오르는데 놔둬도 괜찮을까 어느날부터였다. 회사에서 컴퓨터로 업무를 보면서 눈이 뻑뻑해지고 깜빡일때마다 통증이 느껴져 약간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보내는지라 별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세수하고 나서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예전과 다름을 느꼈다. 눈꺼풀 한쪽이 빨갛게 부어올랐고 거기를 손으로 만져보니 약간 단단했다. 일부가 노르스름한 색인걸 보아하니 고름이 차있는 것 같기도.. 아뿔싸... 오늘 오전부터 거래처와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이런꼴로 나갔다가는 협상이고 뭐고 놀림감이 되기 십상인데.. 아니다 다를까, 출근하자마자 "엇?! 김대리 눈이 왜그래..?!!"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병원에 가니 눈다래끼라고 한다. 지금껏 살면서 처음 겪어본다. 황당함에 사로잡혀있을 때쯤 대기실에 줄줄이 앉아있는 사람들 대부분.. 더보기 이전 1 다음